[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6센트(0.5%) 오른 배럴당 103.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6%) 오른 배럴당 110.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원유 소비 위축과 멕시코만 원유시설이 폭풍 피해를 크게 입지 않은 채 재가동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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