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7.25%로 동결했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은행간 콜금리(FASBI)도 기존 5.5%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루피아화 환율 방어와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을 펴 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금리를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이후 네 번이나 올랐으며 인상폭은 1.5%포인트다.
이번 금리 동결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근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기존 금리인상의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데 따른 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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