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가 20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그동안 열연을 펼쳐온 배우들 역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오전 배우 이아린은 아시아경제에 "'굿 닥터'가 종영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굿 닥터'에서 소아외과 병동 간호사 이가경으로 등장,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주원과 문채원, 이아린을 비롯해 '굿 닥터' 출연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 눈에 봐도 출연진들 간의 돈독한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문채원은 양 손을 볼에 갖다 대고 '뿌잉뿌잉' 포즈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주원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시온 고마웠다. 너 때문에 정말 많이 배웠어"라며 "가슴에 구멍이 또 크게 뚫린다. 시온아.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한편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아외과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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