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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 "아날로그반도체 성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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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 "아날로그반도체 성장성에 주목"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이 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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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모바일기기의 진화에 따라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날로그반도체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반도체업계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은 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포럼'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모바일기기용 반도체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지목하면서 "아날로그반도체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변화를 주도해가는 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진화: 아날로그반도체의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진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의 아날로그반도체 최신 기술 흐름과 제품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제프리 맥크리어리 IDT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모바일기기의 기능이 복잡·다양해지면서 전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무선충전이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의 머스트해브(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모바일기기 무선충전 기술표준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통합 무선충전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부하이텍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최 사장과 맥크리어리 IDT CEO를 비롯해 만수르 이자디니아 마이크렐 아날로그사업총괄 부사장, 테레다 마사토 아사히카세이마이크로 센서사업총괄, 패트릭 펑 BYD 반도체사업총괄, 사릴 오사르 커넥선트 오디오사업총괄 부사장, 박흥수 동부하이텍 부사장 등 300여명의 반도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모바일기기 진화에 따라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무선충전칩과 전력관리칩 및 각종 센서 등 차세대 아날로그반도체의 향후 기술 전개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반도체업계도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아날로그반도체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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