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8일 키움증권은 한샘에 대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주선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0억원, 12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는 추석연휴가 있는 등 비수기였지만, 가구업체의 구조조정과 B2B 기피현상에서 한샘이 반사이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한샘의 특판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한샘은 최소한의 이익률을 보장받았을 것"이라며 "B2C에서도 인테리어 및 부엌가구 매출 증가가 나타나 한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한샘은 대형 대리점을 확대하고 잇는데, 집객효과를 늘려 동일면적당 매출액을 높이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향후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 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라 전망이 긍정적이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664억원에서 75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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