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대상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정보기술(IT)엑스포 2013'에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IT기업의 CIO 2500여명을 비롯해 총 850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B2B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세계적인 IT기업들과 함께 최상위 후원사(스폰서)로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노트북·프린터·전자칠판 등의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의료기기를 포함한 기업용 제품군과 함께 기업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품·솔루션 전시 외에도 6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심포지엄에 참석한 CIO들을 대상으로 B2B 솔루션을 소개한다.
최근 B2B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모바일 B2B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1810억달러(약 19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효종 삼성전자 글로벌B2B센터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모니터·스마트폰·태블릿·프린터를 포함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솔루션들을 앞세워 시장 잠재력이 큰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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