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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이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김건우 어린이를 선정했다.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013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마운드에 올라 넥센의 승리를 기원한다.
경인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건우 어린이는 “그라운드 개방 행사가 열린 마지막 홈경기에서 마운드를 밟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오르지 못했다”며 “이렇게 시구를 하게 주셔서 너무 기쁘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넥센이 꼭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열혈 팬인 김건우 어린이는 올해 연간회원으로 목동구장에서 열린 64경기를 모두 관람했다. 매 경기마다 인상 깊은 응원을 펼쳐 시구자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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