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전국노래자랑' 때문에 모든 생활을 올인 한다는 미국인이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전국노래자랑에 모든 생활을 올인 한다는 미국 흑인남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고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그의 부인은 "남편이 미국인인데 '전국노래자랑'에 빠져 1년에 한번 한국에 가 '전국노래자랑'만 따라 다닌다"며 고민을 털어 놨다. 특히 한번 한국에 오면 그 비용이 약 1000만원을 쓴다는 주인공의 말에 다들 놀라워했다.
'안녕하세요' 팀은 즉석에서 전국노래자랑 분위기를 연출해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 멤버 한선화, 송지은, 틴탑 멤버 니엘, 천지의 트로트 무대를 꾸몄고, 주인공 흑인남성이 심사위원이 돼 전국노래자랑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재미있을 것', '두노래를 잘할 것', '관객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는 깐깐한 심사기준을 보여 '안녕하세요'에서 마련한 전국노래자랑 심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주인공은 "송해 선생님에게 다정하게 맞아주셨던 장인어른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밝혀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 사연은 86표를 받아 탈락했지만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최근 3개월 '전국노래자랑' DVD를 선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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