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신청자가 MC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7일 오후 방송한 '안녕하세요'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보러 매년 한국에 오는 미국인 남편때문에 고민이라는 60대 고민신청자가 등장해 눈길을 끟었다.
플로리다에서 왔다는 그는 "내가 지난 1976년에 이민을 갔다"며 "그래도 MC 분들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동엽을 바라보며 "사고 쳐서 안나왔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거침없는 입담에 신동엽은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또 이영자에게는 "노처녀와 과다섭취"라는 말로 그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민신청자는 '전국노래자랑'을 보기 위해 한 달에 1천 만원 이상 쓴다고 고민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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