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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8일까지 노후설계주간 다채로운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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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8일까지를 노후설계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공단지사와 상담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노후설계 주간의 슬로건은 '튼튼한 노후설계, 든든한 100세 인생'으로 정해졌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74개 공단 각 지사와 상담센터에서는 노후설계상담 통합시스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노후설계상담 통합시스템은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재무, 비재무 영역을 아우르는 균형적인 노후 준비 방법을 알려준다.

공단은 또 이달 말까지 은퇴 이후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8만 시간은 은퇴 후 기간을 20년으로 가정할 때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필요한 시간을 제외한 여유시간의 총합을 의미한다.


공모전은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글로 작성하는 에세이 부문과 은퇴 후 미래에 가장 이상적인 삶을 모습을 표현한 사진 부문으로 나뉜다. 에세이 부문은 만 40세 이상, 사진 부문은 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밖에 강연·상담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설계콘서트'가 서울, 수원, 대전에서 개최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 도래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노후준비가 부족하거나 노후준비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로 국민들이 노후준비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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