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숲에서자란 로컬푸드페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청정한 숲에서 자란 임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의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장에서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는 7일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13 임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 숲에서자란 로컬푸드페어'를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임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유통시킴으로써 경기침체 등 소비위축에 따른 임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임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선 임산물 생산자와 산림조합, 임업단체 등이 다양한 임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림조합 소속 특화품목지도원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류 등 단기임산물의 재배방법과 대리경영 등 산림경영에 대한 지원 내용을 상담해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축하공연과 산림문화작품 전시회, 각종 체험·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장일환 산림조합 회장은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를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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