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시, 강연, 체험 통해 회사 소개…인재확보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에 대학생 250여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제품 전시와 함께 강연, 체험을 통해 회사를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다.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IMID 2013 전시회 행사장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눈빛으로 제품을 살펴보고 질문을 이어나가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바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초청한 대학산학센터 학생 250여명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제품과 함께 기술 및 강연 등을 진행해 대학생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55인치 UHD OLED TV, 98인치 초대형 UHD TV, 풀HD OLED 체험 사진전 등을 관람했다.
전시 부스외에 세미나실에선 별도로 회사 및 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젊은 공학도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강연이 끝난 뒤 질의 응답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 송호철 학생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신 동향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전문지식들을 새롭게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학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자주 개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창조적인 젊은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데이'를 개최하는 등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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