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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 꼴불견 1위 '술 강요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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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식자리에서 가장 보기 싫은 사람 1위로 '술을 강요하는 사람'(19%)이 꼽혔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늦게까지 사람들을 집에 안 보내려는 사람'(16.4%), '업무 이야기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사람'(13.8%), '상사에게 예의 없어지는 사람'(10.7%), '술을 핑계로 하고 싶었던 말 다 하는 사람'(10.2%), '음담패설을 하거나 신체 접촉이 과해지는 사람'(9.7%)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취해서 울거나 자는 인사불성형'(8.2%),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는 사람'(5.6%), '썰렁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사람'(4.5%), '마이크를 독점하는 사람'(1.5%) 등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회식자리 꼴불견을 피하기 위해 '회식할 때 최대한 먼 자리를 택한다'(25.3%)고 했다. 다음으로 '어수선해지는 틈을 타 먼저 회식자리를 빠져나간다'(19.1%), '꼴불견의 이야기는 무시한다'(17%), '취하지 않게 술을 조절한다'(15%), '회식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13.7%), '일부러 차를 끌고 온다'(5.4%), '직접적으로 충고한다'(4%) 등이 뒤따랐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식자리에서 저지른 실수 가운데 '스스로 사생활을 폭로한 것'(33.8%)을 가장 후회되는 실수로 꼽았다. 또 '상사에게 반말 또는 버릇없는 행동을 한 것'(22.5%), '동료와 다툰 것'(20.1%), '이성 동료와의 스킨십'(17.5%) 등을 후회한다는 답변이 있었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사과하기'(47.8%), '기억이 나지 않는 척 한다'(32.3%), '점심이나 음료를 산다'(9.5%), '회식 다음 날 휴가를 쓴다'(9.2%) 등이 거론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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