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면목역공원 만남의 광장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8일 오전 11시 면목역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등 디딤돌 7개 거점기관과 협력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 중랑디딤돌’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디딤돌사업은 지역 내 상점, 학원 병원 기업체 개인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구는 2010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중랑구 신내동 피울길에 중랑디딤돌 나눔의 거리 제1호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용마산로115길 4~91, 봉우재로14길 3~32, 공릉로2길 13, 겸재로9길 26~54, 면목로55길 46~361, 70~357 등 여섯개 나눔의 거리를 조성, 현재까지 858개 기부업체를 발굴했다.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 이웃, 중랑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중랑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지역복지기관과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는 중화경로복지관 풍물단, 서울시립대학교 마술동아리 프리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면목역공원 내 3개 부스를 설치해 ‘아름다운 이웃, 중랑디딤돌’ 참여업체 홍보 및 참여 방법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이팅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중랑구 최원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아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을 주는 중랑디딤돌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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