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증신생아 집중 치료를 위한 신생아중환자실(NICU)을 10병상 늘린 30병상 규모로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와 선천성 기형을 가진 생후 한 달 이내의 환자들을 집중 치료하는 곳이다. 최근 고령 산모의 출산이 늘면서 미숙아, 기형아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에다 환자의 장기 재원으로 인해 확장 전 병상 가동률이 매일 100%에 육박하는 포화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성인경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은 최신의료장비와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아기가 검사실에 가지 않고 병동 내에서 검사·수술과 시술이 이뤄지는 최첨단 신생아 진료 시설"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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