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도교수 1명과 대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이달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시대회 홈페이지(univ.krx.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구주제는 증권·파생상품 시장 발전에 관한 것으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예선 심사를 벌여 본선 진출 10개팀을 가린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발급한 '대학생 증권·선물 Economist 인증서'가 주어진다.
본선대회는 내년 2월 13일 열리며 연구보고서 사전심사 점수와 발표점수, 질의·응답 점수 등을 평가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
개인부문 최우수팀에게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전체 입상자에게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단체부문 성적우수학교와 참여우수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당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급한다.
한편 거래소는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거래소 입사 지원 때 우대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