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4일 오전 11시 10분께 전남 담양군 광주댐에서 행인이 A(32)씨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술을 많이 마신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은 뒤 집을 나온 A씨는 4일 동안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광주댐 인근에서 A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날 우연히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A씨가 아버지가 다툰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를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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