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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낙폭 축소…19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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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이 축소되어 1990선을 상회하고 있다. 장중 한때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우려에 1980선으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06%) 떨어진 1998.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9.92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2000선에 머무르다 장중 하락전환해 1990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외국인의 27거래일째 매수에 힘입어 199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원, 18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81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9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중에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등이 오름세며 화학,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49%) 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상승세다.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NAVER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48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66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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