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옥션 모바일, 석달 새 매출 '3단 점프'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옥션의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이 최근 석달 새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은 오픈마켓을 비롯해 인터넷쇼핑, 홈쇼핑 등에서 최근 크게 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무한해 주목된다.


4일 옥션에 따르면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난 6월 5%대에서 지난달 15%대로 석달 새 3배나 늘었다. 옥션은 지난 7월 모바일 플랫폼을 개편하고 모바일 고객에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올 9월까지 옥션 모바일 매출과 이용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이상 성장했다.

지난 7월에 선보인 옥션 올킬 AMPM코너는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증가한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것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한정수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데 옥션 모바일에서만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 유입율과 판매량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실제로 올 추석을 앞두고 올킬 AMPM에 선보인 2900원짜리 생활용품세트는 700개가 단시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모바일을 통한 쇼핑수요를 잡기 위해 모바일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군을 분석해 상품 선정에 반영했다.

전용 20% 쿠폰 발급, 재치 있는 카피 등 특화된 마케팅도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마케팅으로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된 주간 옥션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를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옥션 앱 플랫폼에서는 모바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베스트상품, 이벤트쿠폰, 인기기획전 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화면에 맞춰 쇼핑 편의를 높였다. 쇼핑 속도를 높이고 구매 방식도 간소화했는데 KT와 제휴해 모카페이 시스템을 도입해 한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같은 카드로 계속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옥션의 모바일 중고장터앱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 사진과 설명을 쉽게 올릴 수 있게 하고 안전거래 시스템을 통해 중고 거래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영은 옥션 모바일팀장은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국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최근 3년간 300배 이상 급부상하는 등 모바일 쇼핑은 새롭고 편한 구매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모바일쇼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툴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독자적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