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한나가 강렬한 뒤태 노출로 군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한나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 레드카펫에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강한나는 심플한 디자인의 롱드레스에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청순미를 뽐냈다. 하지만 뒤태는 반전이었다.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얇은 시스루 소재가 엉덩이 골까지 깊이 파여 놀라움을 자아낸 것.
매년 레드카펫 행사에는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여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강한나가 가장 큰 이슈가 됐으며 레드카펫 등장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한나는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의 여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며, 하반기 영화계를 사로잡을 샛별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강수연과 중화권스타 곽부성이 맡았다. 올해 부산영화제에는 70개국 301편이 초청됐으며 중앙아시아 특별전과 아일랜드 특별전, 영화감독 박철수 추모전,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마련됐다.
배우 출신 감독의 작품도 눈에 띈다. 하정우와 박중훈은 각각 감독데뷔작인 '롤러코스터'와 '톱스타'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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