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곡성군과 중국 곡성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허남석 곡성군수(오른쪽)와 용소홍 중국 곡성현장이 곡성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곡성현 사절단 곡성군 방문 "
“농업·관광·문화분야등 인적·물적교류 및 민간부문 등에 교류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허남석)과 중국 곡성현(현장 용소홍 龍小紅)은 1일 곡성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곡성현은 지난 해 8월 곡성군과 이름이 같은 것을 계기로 자매결연 제의해 용소홍 현장을 비롯한 사절단 6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곡성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곡성군과 곡성현은 우호관계를 수립하고, 행정, 교육, 농업, 관광 및 민간분야의 인적·물적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곡성현 사절단은 양 지역 대표 및 분야별 실무논의를 통해서 교류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섬진강 기차마을 등 분야별 시찰을 실시하여 상호 협력분야에 대한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우호교류합의를 계기로 양 지역은 행정의 공공정책 공유와 지원, 농업·관광·문화분야의 인적·물적교류 및 민간부문 등에 대한 단계적인 교류추진을 위해 노력해 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