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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이 직접 지역문화 알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주민이 주도해 뉴스 제작,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공동체 문화 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관악구에는 ‘2013 평생학습축제-책잔치’ 소식을 전하는 주민들이 부쩍 많아졌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관악구 축제, 마을 곳곳의 소식을 알리며 마을공동체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악구, 주민이 직접 지역문화 알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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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하반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구민기자 마을뉴스 제작과 주민주도 팟캐스트 운영’을 선정했다.


‘구민기자 뉴스 제작과 팟캐스트 운영’은 다양한 마을문화를 주민이 주도해 알리기 위한 것으로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구민기자학교 1기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만든 자발적 주민 모임에서 출발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확대됐다.

구민기자학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16회에 걸쳐 취재방법, 기사작성법, SNS 활용 등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영진 5명을 포함해 회원 45명으로 구성돼 지난 8월에는 구민기자학교 활동과 교육, 복지, 문화, 환경에 관한 주제로 관악구 곳곳을 취재한 현장이야기를 중심으로 관악행복저널 1호를 발간했다.


또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문화, 사람, 소식 등을 미디어로 제작해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팟캐스트 방송 제작 교육, 녹음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행운마을 문화미디어를 마을공동체 공간지원사업으로 선정해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두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고 마을공동체를 이끄는 원동력은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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