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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1회 장흥청태전 품평대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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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1회 장흥청태전 품평대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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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전의 품질 고급화, 적합 품평기준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품평대회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흥청태전 품평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태전 품평대회는 장흥의 명품차로 육성하고 있는 청태전의 품질 고급화, 가격 적정화,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품평기준을 마련 경제적 가치부여와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한 것으로 관내 10개 청태전 제다업체가 참여했다.

떡차의 품평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었기에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차 관련 전문가 산업·연구·문화 분야의 외부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외형, 찻물색, 향기, 우린 잎 등의 관능검사와 안전성검사, 주요성분검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주)장원 고문 김영걸 박사는 “청태전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장흥의 차별화된 소중한 역사적 자원”이라며 “출품된 청태전의 품질이 편차가 크고 다양화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전통 발효차로서의 존재가치와 역사성 등을 고려할 때 품질 균일화와 음용법 등을 보완한다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제1회 장흥청태전 품평대회 열기 후끈


장흥군은 앞으로 매년 품평대회를 개최 고품질 명차생산의 동기부여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하여 세계적인 발효차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청태전(靑苔錢)이란 우리 민족이 수천년간 즐겼던 고유 발효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유일한 세계적인 떡차의 일종으로, 녹차를 틀에 박아내어 만든 덩어리차로 그 모양이 동전과 비슷하여 돈차, 전차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발효과정에서 파란색의 이끼가 낀 것처럼 변한다 하여 청태전이라 지칭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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