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스파이'가 3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1일 하루 410개 스크린에서 3만 19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31만 435명이다.
앞서 '스파이'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흥행을 이어오다 지난달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 개봉한 지 한 달이 조금 못 됐지만, 여전한 인기로 연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물이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7만 9879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1만 2299명이다. 2위는 5만 330명의 관객을 모은 '컨저링'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66만 1455명.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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