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진태현이 실제 연인인 배우 박시은과 한 작품에 출연하며 느낀 장점에 대해 밝혔다.
진태현은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서 "박시은과 함께 한 작품에 출연해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단점은 아직 못 찾았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사실 부담을 많이 가졌었다. 처음 박시은이 캐스팅 됐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데 말릴 이유가 없었다"며 "정말 잘 해주고 있다. 또 옆에서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잘 될 것이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1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이다.
한편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 그리고 그녀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우고 빼앗은 것을 지키기 위해 악녀로 돌변한 여자의 대립과 갈등을 담은 이야기. 오는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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