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양그룹의 모태인 동양시멘트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게 되면서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신용등급이 '디폴트(D등급)' 수준으로 하락했다.
NICE신용평가는 1일 동양시멘트 CP 및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D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NICE신용평가는 "동양시멘트가 이날 춘천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신용등급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D등급은 원금 또는 이자가 지급불능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동양시멘트 CP의 신용등급을 직전 B-에서 D로,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에서 D로 강등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전일 동양 회사채 및 CP 신용등급을 B-에서 D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CP 신용등급 역시 C에서 D로 내렸다. 이날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