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보령제약그룹은 1일 서울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은 보령제약(창립 50주년), BR네트콤(창립 17주년), 보령중보재단 (설립 5주년)의 창립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56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불가능 했을 법한 힘겨운 도전도 있었고 돌이켜 생각하기도 싫은 시련도 많았다"면서도 "그 어떤 위기에서도 꿋꿋하게 오늘의 반백년 역사를 품은 '보령'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우리 보령인의 굳은 의지가 만들어낸 가치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과 국내 보건의료 정책 변화가 계속되는 만큼, 한 차원 높은 질적 향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창의적 조직문화와 연구개발(R&D) 역량 배가 ▲일등기업에 걸맞게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난 9월 꾸려진 '보령엄지합창단'이 첫 공연으로 사가를 합창했다. 합창단은 연말 병원 환자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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