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서비스 자체 서비스로 전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트가 쇼핑과 볼거리를 강화한 가을개편을 실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네이트닷컴에서 제공하는 쇼핑 서비스를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슈파스(Spaß·즐거움이라는 뜻의 독일어) 네이트'라는 슬로건에 맞춰 이용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단행된 것으로,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바스킷 비교쇼핑과 제휴로 진행하던 네이트 쇼핑을 자체 서비스로 새로 출시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추천 기능도 넣었다. 로그인 기반 상품추천, SNS연동 기능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콘텐츠 영역도 대폭 강화했다. 스타들의 TV속 패션을 소개하는 '스타일'을 전방 배치하고, 톡톡과 웹툰, 영화, 동영상 등 볼거리 영역도 기존에 비해 크게 확장했다.
'오늘' 코너를 신설, 날씨 운세 TV정보 주가지수 등 오늘의 필수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이슈 업’엔 SNS 공유기능이 추가됐다. 이슈 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 중 주제별 우수 콘텐츠만을 엄선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네이트만의 큐레이션 서비스다.
매일 생성되는 8개의 이슈업 키워드 자체를 앞으로는 페이스북, 트위터나 네이트온 등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네이트의 발랄한 이미지를 최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행복한 쇼핑, 신나는 볼거리를 더욱 강화해 네이트만의 차별화를 이어갈 것”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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