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가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대회인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2011년 출범한 이래 국내 대표적인 사회인야구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사회인 야구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참가를 원하는 사회인 야구팀은 오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hitebal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고교 선수출신이 아닌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회 휴대폰 문자투표를 통해 최다추천을 받은 30개 팀과 랜덤추천 25개 팀, 초청 9개 팀 등 총 6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한달 간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장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사회인 야구팀 64개 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게 총 1천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참가팀 전원에게는 고급 야구 용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일부 경기 제외, 예선전부터 고양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결승 진출 2개팀은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의 멘토링 레슨을 제공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꿈의 무대를 밟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사회인 야구가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3년째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도 스포츠메이트로서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뉴(NEW) 하이트맥주의 깨끗하고 상쾌한 브랜드 이미지처럼 명승부를 겨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