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배우 한지혜의 연예계 데뷔 전 슈퍼모델 모습이 공개됐다.
한지혜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혜가 17세 풋풋한 나이에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했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그는 풋풋한 미모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긴 기럭지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지혜는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에 본명 이지혜로 참가해 17세 최연소로 뽑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예선 당시 한예슬, 공현주, 소이현, 김빈우 등과 한 조에 속해 있었다.
이어 그는 "같은 조였던 한예슬과 가장 친했다. 둘 다 아웃사이더 적인 면이 있었다. 한예슬 언니는 미국에서 와서 자유분방하고 통통 튀는 면이 나와 맞았다"며 "예슬 언니랑은 둘이 신나서 음악 틀어놓고 서로 경쟁하듯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며 댄스 삼매경에 빠지곤 했다. 집에서도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추곤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혜는 이날 검사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털어놨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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