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30년 한국 급여 전망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영국의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30년 글로벌 임금 전망(Global wage projections to 2030)' 보고서를 통해 '2030년 한국이 프랑스, 독일과 함께 월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wC는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를 근거로 선진국과 중진국, 신흥국에 속하는 대표적인 나라 21개국의 2030년 월평균 급여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월 평균 급여는 지난 2011년 2361달러(약 253만원)에서 오는 2030년 5040달러(약 541만원)로 두 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1개국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밖에 2030년 월 평균 급여는 프랑스 5022달러와 독일 4911달러, 호주 4818달러, 영국 4665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30년 한국 급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급여가 오른 만큼 물가도 오를텐데", "오늘 살기도 힘든데 2030년이 무슨 소용", "20년 후 말고 지금 많이 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