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동양증권이 경영진의 대규모 자사주 장내매수에도 불구하고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30일 오전 9시46분 현재 동양증권은 전날대비 425원(14.86%) 내린 2435원으로 하한가이자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인 27일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이사와 김윤희 부사장은 동양증권 보통주 1110주를 장내 매수한 사실을 공시했다. 이밖에도 총 39명의 동양증권 임원들이 전날 자사주를 샀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부양 의지가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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