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일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리 1호기는 지난 4월 12일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가 5달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원안위는 "검사 결과 고리 1호기의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 및 운영 기술이 모두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부품 시험성적서와 기기 검증서의 위조 여부도 조사했지만, 재가동에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교체된 주요 설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 다음 원자로를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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