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관상'이 개봉한 지 2주가 넘었음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감독 한재림)은 지난 28일 하루 전국 857개의 상영관에서 25만 42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779만 4305명이다.
개봉 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적이 없는 '관상'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조정석,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8만 8907명의 관객을 모은 '컨저링'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493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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