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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BCG 혁신기업 순위서 구글 제치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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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8년만에 2위서 밀려나..애플은 9년 연속 1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공개한 2013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삼성이 구글을 제치고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9년 연속 BCG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를 8계단이나 끌어올리며 3위에 올랐던 삼성은 올해 구글을 밀어냈다. 구글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애플에 이어 7년 연속 2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삼성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후퇴했다.


4위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5위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6계단 오른 도요타가 차지했다.

이번 순위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많이 포함됐다. 자동차 업체들은 상위 50위 안에서는 15개, 상위 20위 안에는 9개가 포함됐다.


도요타는 다음으로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 폭스바겐이 각각 8위, 13위, 14위에 올랐다. GM의 순위는 지난해 비해 16계단이나 올랐고 폭스바겐도 31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17위부터 20위까지도 현대, 혼다, 아우디, 다임러 순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했다. 현대의 경우 지난해 10위에서 순위가 다소 밀렸다.


지난해 43계단이나 순위가 급등하며 5위에 올랐던 페이스북은 올해 순위가 밀려 12위를 차지했다.


BCG는 기업 고위 임원 1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BCG의 앤드류 테일러 파트너는 "세계 수준의 혁신 기업에 대한 기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은 더 이상 기술 기업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업계를 막론하고 전 기업의 경쟁을 위한 최우선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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