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롯데쇼핑이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백화점 업황 회복이 본격화돼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 등에 투자심리가 고무된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9500원(2.52%) 오른 3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31% 하락한지 하루 만의 오름세다.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14% 가까이 올랐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경쟁사 가운데 백화점(국내)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고마진 상품군인 의류 판매 회복이 고무적인 가운데 최근에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20% 성장한 7조5390억원과 3840억원 규모로 2분기에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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