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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어백, 수출용에만? 네티즌 불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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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어백, 수출용에만? 네티즌 불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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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 에어백을 수출용 차량에만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수용 차량과의 차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4일 M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국산차 44종 가운데 스마트 에어백을 장착한 차는 중대형차 10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조사들은 "수출차는 미국 규정에 따라 장착하고 있을 뿐 스마트 에어백이 더 안전하다는 증거는 없다"고 해명했다. 스마트 에어백은 국내 차량 대부분에 장착된 이른바 '2세대' 에어백과는 달리 충돌 당시 속도와 탑승자 몸무게를 고려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의 불만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미국 수출용 차량에만 첨단에어백을 장착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미국만이 자동차안전기준에서 (스마트)에어백을 의무화한 것에 기인한 것"이며 "우리나라, 유럽연합(EU) 등 대부분의 국가에선 자동차 안전기준상 에어백은 의무 장착이 아닌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에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마트 에어백은 안전을 위해서 장착을 의무화해야 한다" "스마트 에어백 달린 수입차를 사는 게 답이다" "스마트 에어백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면 선택사양으로 하는 게 낫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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