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새로운 주거문화 스타일이 찾아온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등포에서는 10년만에 찾아온 래미안 첫 공급 물량인데다가 신길뉴타운에서 첫번째로 공급되는 시범단지 아파트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는 삼성물산이 올해부터 선보인 첨단 I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서는 미래형 생활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터치로 조절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는 외부인 침입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이 있어 보안성을 더했다. 여기에 세대간 화상통화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 사용량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를 통해 세대의 현관 출입시 날씨, 일정, 주차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제공이 되며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해 가족 메세지, 가족일정, 바이오리듬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방마다 터치 방식의 조명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통합 적용해 보다 편리한 생활은 물론 디지털 온도조절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외출시에도 안전한 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영화 속에서 보던 스마트한 삶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와이드(SMART-WIDE)' 주차장을 선보인다. 와이드 주차공간은 일반적인 주차공간보다 주차 폭을 20cm 넓혀 그동안 주차 면적이 좁아 발생했던 차량 접촉사고를 방지하고, 주차된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겪던 불편들을 개선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와 전체 주차공간의 82%를 와이드 주차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에는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으로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만을 위한 '원패스 태그(One Pass Tag)'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고, 짐이 많은 경우에도 세대현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카메라가 인식해 외부차량 진입이나 주차카드의 분실위험을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게 된다.
이밖에도 BF(Barrier Free)인증 단지로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래미안 최초로 CPTED(범죄예방) 인증을 받아 보안이 더욱 강화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에서 8년 만에 첫 공급하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래미안을 기다리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주거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단순히 주택 기능만 했던 주거공간이 아닌 자연 친화적이고 문화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로 이중 47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기준)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문의 02-848-9490)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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