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노키아가 다음 달 태블릿PC와 6인치 패블릿(폰+태블릿) 등 총 6개 신제품을 공개한다.
25일(현지시간) 지에쓰엠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다음 달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갖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총 6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노키아의 첫 태플릿PC인 루미아 2520을 비롯해, 6인치 패블릿 루미아 1520이 공개된다. 또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노키아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아샤'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는 아샤 라인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을 양호하게 공략해왔다. 지난해 4분기 플래그쉽 루미아 판매량(440만대)의 두 배가 넘는 930만대가 팔려, 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검증을 끝마친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루미아 2520은 1920×1080 해상도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램 2GB, 600만 화소 후면 및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2GB의 내장 스토리지와 마이크로SD 슬롯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루미아 1520은 윈도폰 루미아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윈도폰8 GDR3 운용체제에 2GB 램, 32GB 내장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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