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동시간 3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비밀'은 시청률 5.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독한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극으로, 망나니 재벌남 캐릭터로 변신한 지성의 열연에도 불구,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성과 함께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주연 배우들이 그리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빠른 사건 전개로 흡인력을 높였지만, 동시간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 드라마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은 18.4%를, MBC '투윅스'는 9.4%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