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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관건은 中 시장점유율 확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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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2억원, 414억원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으로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꼽혔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시장 내 성과가 중요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도 성장이 정체돼 있어 성공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작들의 중국 출시가 연내 예정돼 있고 기대작 순위에서도 상위에 올라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 연구원은 "다만 흥행실패나 점유율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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