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9시 양재천 수변무대서 주민 2500여명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양재1동 주민센터는 28일 오후 7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양재행복음악회가 주최, 서초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15회 양재 행복음악회‘가을낭만 콘서트’를 연다.
양재행복음악회는 2012년 교육체육문화부문 서초구민대상을 수상한 순수 민간단체로 지역내 음악가들과 예술 꿈나무 청소년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고품격 정기음악회를 8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06년9월 모임발족 이후 행복음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은영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사회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세부 추진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만들어졌다.
제15회 양재행복음악회 가을낭만콘서트는 국악고등학교 학생동아리 '한배'의 '국악앙상블'을 시작으로 본 공연에서는 서정근 교수의 색소폰과 '나는 가수다'여성 트리오 앨리스의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져 주민들에게 가을밤 달빛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
또 90년대 인기가수 에메랄드 캐슬과 일본 한류돌풍의 주역 아이돌그룹 뉴어스, 해바라기 등 대중가요 공연도 펼쳐져 양재천 수변무대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로서 양재행복음악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생동감 있는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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