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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괌' 취항 1년…자유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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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미국 괌 노선에 취항한 뒤 1년간 괌 여행객이 37.8%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풀 패키지 여행객들보다는 항공권과 호텔 등을 따로 예약해 여행하는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괌 관광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취항한 지난해 10월부터 2013년 7월까지 10개월간 한국인관광객은 총 18만9707명이 방문했다. 월평균 1만8970명이 괌을 찾은 셈이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간 한국인관광객 16만5250명(월평균 1만3770명) 대비로는 월 평균 37.8%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이 괌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괌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27일 첫 취항해 올해 9월24일까지 약 1년간 17만여석을 공급했다.

또한 제주항공 신규 취항 이후 '개별자유여행객(FIT)'의 비중도 9.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괌 관광청은 제주항공이 괌 노선에 취항을 시작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풀패키지 여행객이 평균 50.2%로 전년동기 56.5%보다 6.3%P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괌은 전통적으로 항공, 호텔, 차량, 관광, 쇼핑 등을 묶은 이른바 '풀패키지'를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은 관광지다. 하지만 제주항공의 취항에 따라 풀패키지 여행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항공과 호텔만 이용하는 에어텔상품을 이용했거나 항공권만 구입한 고객 등 FIT 비중은 37.1%에서 46.9%로 9.8%P 늘었다.


제주항공은 저렴한 항공권 제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제주항공 FIT 전용라운지' 설치 등에 따라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FIT 전용라운지는 괌 현지에서 관광정보 및 쇼핑, 교통편 소개와 각종 옵션관광, 픽업서비스, 렌터카 등의 예약이 가능한 장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괌 취항 1년 만에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패턴이 개별 자유여행객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관 취항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31일까지 괌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발일 기준 12월22일까지 제주항공 괌 왕복항공권을 구매하고 힐튼괌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어 가든뷰' 또는 ‘프리미어 파셜 오션뷰’ 룸을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조식과 애프터눈티, 이브닝칵테일, 와이파이, 컴퓨터 및 프린터 사용 등을 무료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괌 공항에서 힐튼괌리조트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호텔 체크인 선착순으로 괌 셀프트래블 도서(100명), 미니벨트(2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괌 2인 왕복항공권 ▲2등(1명) 괌힐튼리조트 3박 숙박권 ▲3등(20명) 항공담요 및 방수팩, 열쇠고리 등을 선물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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