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간 가족들과 둘러볼 만한 특가항공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례적으로 긴 추석 연휴가 찾아오면서 각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선부터 동남아까지 노선도 다양하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추석 연휴가 가족들과 함께 둘러볼만한 항공권을 모아봤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7일부터 연휴간 항공권 빅세일에 들어갔다.
특가항공권은 서울-쿠알라룸푸르 편도항공권이 최저 12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 최저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인기 동남아 노선인 서울-싱가포르 15만5900원부터, 서울-코타키나발루 16만6900원부터, 서울-푸켓 17만4900원부터, 서울-발리 18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부산-싱가포르 12만2900원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13만3900원부터, 부산-푸켓 14만1900원부터, 부산-발리 14만9900원부터 제공한다.
또한 오는 10월 새롭게 취항하는 서울-애들레이드 노선이 19만7900원부터 판매된다. 부산-애들레이드 노선은 16만7900원부터 나오며 올 가을부터 증편 예정인 멜버른, 시드니, 퍼스 노선도 특가로 선보인다.
서울-퍼스 20만7900원부터, 서울-멜버른 22만3900원부터, 서울-시드니 22만6900원부터, 부산-퍼스 17만7900원부터, 부산-멜버른 19만900원부터, 부산-시드니 19만3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특가 요금은 서울·부산 출발 편도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이번 빅 세일 특가항공권의 여행기간은 2014년 1월7일부터 2014년 8월5일까지다.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도 특가 항공권 판매가 한창이다.
진에어는 태국 치앙마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진에어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왕복 최저 19만9000원(총액운임 35만8200원)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
에어부산도 신규 취항에 앞서 특가항공권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부산-씨엠립(캄보디아)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토·일 출발 항공권을 22만9000원(총액운임 39만1900원), 수·목 출발 항공권을 26만9000원(43만1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에어부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 또는 모바일웹사이트(m.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취항 첫 날인11월6일부터 12월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11월 김포-제주 노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얼리버드는 항공권을 미리 예약하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특가 정책이다.
티웨이항공은 주중 최저 편도항공권을 9900원(총액운임 2만6000원)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 편도 항공권은 최저 1만5000원(총액운임 3만1100원)에 판매 중이다.
항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총 판매 좌석수는 7000석 규모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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