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홍콩, 방콕 등 4개 노선에서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 청정원 '정통컵국밥'이 제주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홍콩, 방콕, 마닐라, 세부의 총 4개 노선에서 청정원 컵국밥 제품을 기내식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정통컵국밥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따뜻한 국물과 밥을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즉석제품이지만 맛의 만족도를 위해 엄선된 100% 국산 쌀로 밥을 지어 첨단 쌀 가공법을 적용했다.
첨단 쌀 가공법이란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방법으로,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을 살려준다. 스프도 분말 형태가 아닌 액상소스 형태로 진한 국물 맛을 완벽히 재현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오민우 대상 청정원 컵국밥 담당 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뜨끈한 국밥을 이제 상공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기내식으로 컵라면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컵국밥 역시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내 청정원 컵국밥 메뉴는 4000원에 판매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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