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에 있는 양천주민편익시설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이를 위해 11월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7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 완료된다.
수영장·에어로빅실·헬스장이 있는 지상1층은 기계·전기 등 노후시설을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지상2층은 리모델링 및 수평 증축해 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탁구장·요가실 등으로 사용한다. 지상3층은 수직 증축해 독서실·세미나실을 설치한다. 기존 옥외 주차장 역시 2개 층을 증축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4일까지 양천주민편익시설 설계공모전을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의 상징성과 예술성은 물론 구조·기능·안전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설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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