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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삼기초 여자탁구부, 전라남도 교육감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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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삼기초 여자탁구부, 전라남도 교육감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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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중 여학생이 9명, 7명이 선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골 산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곡성 삼기초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전라남도 교육감배 여자탁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구례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탁구 종목에 곡성군 삼기초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삼기초 5·6학년 중 여학생이 9명인데 그 중에서 7명이 선수다는 것.


이렇게 빈약한 선수층, 전문적인 탁구지도자의 부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탁구운동을 좋아하는 손형구(교무부장) 교사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기술지도로 우승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삼기초등학교 관계자는 “탁구연습에 필요한 기자재 및 운동복 후원을 해주신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당일 행사 경비를 지원해 준 학교운영위원장 및 지역위원, 간식을 지원해 준 이에스 건설 사장, 그리고 교직원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기초등학교 탁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집중 훈련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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