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뚜레쥬르 빵 사들고 CGV 가는 중국인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CJ, 현지 매출만 4조2500억…작년보다 95% 급성장

뚜레쥬르 빵 사들고 CGV 가는 중국인들
AD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오주연 기자] 중국시장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CJ그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CJ그룹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데 이 중 중국은 지난해 CJ의 글로벌 매출 규모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중국에 '제2의 CJ'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다.

24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매출은 4조2500억원으로 전년(2조1798억원) 대비 94.9%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 이상 성장한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


CJ그룹의 이 같은 성장은 바이오를 비롯해 식품ㆍ식품서비스, 엔터테인먼트ㆍ미디어, 신유통으로 이뤄진 내수서비스 중심의 국내 사업군까지 모두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기 때문이다.

CJ그룹에 중국 시장은 그 어느 국가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CJ글로벌 콘퍼런스에서 "CJ가 중국에서 넘버원 생활문화 창조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단순히 우리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서 한식과 한류 콘텐츠, 나아가 우리 문화라는 소프트파워로 중국인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2017년까지 중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6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최근 중국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에 지역 3호점을 개장한 것을 비롯해 올해 쓰촨, 산시, 푸젠성 등에 잇따라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대륙 공략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 CGV는 중국 13개 도시에 20개 극장, 151개 스크린이 진출해 있다. 특히 2012년 4월 베이징 시내 대표 번화가에 문을 연 CJ CGV장타이루의 경우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인 뚜레쥬르, 투썸, 비비고와 함께 인디고몰 내 CJ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중국 내 '리틀 CJ타운'이라 불리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중국 영화시장 박스오피스는 2009년 이후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극장 역시 한 해 500개 이상 새롭게 문을 여는 등 향후 전망이 아주 밝다"고 설명했다.


문화 콘텐츠 부문은 국내 민간 기업 중 가장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 중이다. CJ E&M의 경우에는 현지 파트너(상하이동방미디어그룹·대외문화집단공사)와 출자한 합자법인과 함께 중국 최초의 라이선스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동 제작,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바 있다.


또한 2013 중국영화제의 폐막작이자 중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염을 토한 한중 합작영화 '이별계약'은 CJ E&M이 기획하고 오기환 감독이 연출, 중국 최대 국영배급사 CFG가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로맨틱코미디 장르가 강세인 중국에서 한국형 멜로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한중 합작 작품이 성공한 첫 사례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CJ그룹의 중국 매출은 총 4조25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CJ그룹의 글로벌 총매출인 7조9000억원 중 약 5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앞으로도 중국 사업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