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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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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23일 상승세를 보였다. 제조업 지표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3% 오른 2221.04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1.6% 오른 2472.29를 기록했다.

애플의 부품제조사인 거얼성학(Goertek)은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하이에서 5.1% 상승된 가격에 거래됐다.


이날 HSBC은행과 마킷이 공동 발표한 9월 중국 플래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1.2를 기록했다. 이전치(50.1)는 물론 시장 전망치 50.9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PMI는 기준점인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둔화를 나타낸다.

홍콩 소재 증권회사 페리 인터네셔널 트레이딩의 게빈 페리 이사는 "이같은 지표는 중국 경제가 계속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지역 시장이 여전히 연준의 양적완화 단계적 축소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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