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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년 연속 30홈런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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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년 연속 30홈런 고지 점령 박병호[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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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가 2년 연속 30홈런을 터뜨렸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대 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비거리 125m의 대형아치를 쏘아 올렸다.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송승준의 시속 119km 커브를 잡아 당겨 왼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문학 SK전 솔로 홈런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시즌 30호 홈런. 지난 시즌(31개)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점령,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프로야구 간판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이 부문 리그 선두도 굳건히 했다. 이날 경쟁자 최정(SK)이 문학 LG전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여전히 격차는 3개다. 박병호는 2년 연속 100타점에도 3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멀티히트도 선보였다. 3회 홈런과 5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1회 2사 3루에서 3루수 뜬공에 그친 아쉬움을 훌훌 날려버렸다.


박병호의 맹타 속에 넥센은 5회 현재 5대 1로 앞서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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